일터와 사업
조직의 실무까지
- 동료 대표의 업무 동행과 차량 지원
- 조직 행사가 끝난 뒤 함께 귀가하는 차량 나눔
- 돌봄센터가 어르신 봄옷을 요청하고 회원이 응답
- 카페 커피 맛을 지키는 커핑 컨설팅
타임뱅크란
옛 품앗이와 닮았지만 맞교환이 아닙니다. 여럿이 주고받아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따로 없고 모두가 주는 사람이자 받는 사람입니다. 광진주민연대 안의 소모임으로 시작했고, 광진주민연대와 광사넷 회원이 함께합니다.
전문가의 한 시간도, 처음 배우는 사람의 한 시간도 같습니다.
짧은 도움도 15분씩 쪼개 쌓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도 먼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쌓고 쓰는 양에는 상한과 하한을 둡니다.
재료비나 교통비는 시간이 아니라 실비로 정산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은 1시간만 쌓고, 나머지는 공동체 기금으로 쌓입니다.
이렇게 주고받아요
단톡방에 필요한 도움을 올립니다.
“주말 이삿짐 정리 2시간 도와주실 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손을 듭니다.
“토요일 오후 2시 가능해요!”
당사자끼리 시간과 장소를 정합니다.
도움을 마치면 후기를 올립니다.
사진은 선택
코디네이터가 시간 장부에 적고, 회원은 앱에서 자기 계좌 내역을 봅니다.
처음이라면 '커피 마시며 수다 떨기', '산책'처럼 가벼운 교환부터 시작해 보세요.
우리의 약속
누구에게나 나눌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학력, 나이, 직업과 상관없이 1시간은 1시간입니다.
집안일과 이웃 돌봄도 진짜 노동입니다.
호혜가 공동체를 만듭니다.
사회적 네트워크가 바탕입니다.
어기면 경고를 드리고, 활동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나눌까
거창한 기술이 아니어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도움입니다. 회원들이 적어 낸 '도움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운동 동행, 말벗, 독서, 반찬 나눔처럼 일상적인 활동을 서로 주고받고 싶어 하고, 받고 싶은 쪽에서는 외국어, 디지털·AI, 요리 같은 배움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2026년 4월 1일 ~ 10월 9일
등록 회원 64명 가운데 45명이 한 번 이상 시간을 주고받았습니다. 회원 사이의 도움뿐 아니라 공동체 행사, 운영팀 활동, 장터 참여, 물품 나눔도 활동으로 적어 둡니다. 숫자는 10월 9일 기준입니다.
50~60대 여성이 중심인 모임입니다. 광진구 주민이 가장 많지만 중랑구 같은 이웃 동네에서 오는 분도 3분의 1쯤 됩니다. 회원은 광진주민연대, 광사넷 회원사, 돌봄기관, 협동조합·자활기업, 10개의 소모임으로 겹겹이 이어져 있습니다.
기록으로 본 타임뱅크
음식·생활물품 나눔이 가장 많았고, 환경나눔장터 준비와 운영팀 일처럼 공동체를 함께 만드는 활동에도 시간의 가치를 인정합니다.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얻기보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공동체에 참여하는 데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숫자 뒤의 이야기
숫자로는 ‘나눔 1건’이지만, 관계로는 새로운 신뢰가 시작된 순간입니다. 개인 이름은 적지 않았습니다.
일터와 사업
기술과 배움
일상의 나눔
기관과 개인
6월 오리엔테이션에서
시간의 크기는
감사의 표현입니다
회원들은 광진의 고유한 색을 연대, 협동, 통합, 포용으로 꼽았습니다.


시범운영 6개월
아는 사람의 요청에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교환은 작은 무리 안에서 먼저 일어납니다.
매주 만나는 소모임 회원 사이의 교환이 가장 활발했습니다.
카르페디엠 카페가 모임 장소, 나눔 물품 보관소, 공동체 행사장으로 아지트 역할을 합니다.
보이지 않는 기여를 기록하는 계산의 논리와, 조건 없이 베푸는 마음이 부딪힙니다. 엄격한 계산도, 교환 기피도 경계합니다.
생활물품 나눔은 누구나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입구입니다.
걸어온 길
준비에 1년 남짓, 2026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간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사회적 고립이 커지는 가운데, 일방적인 자원봉사를 서로 돌보는 상호돌봄으로 바꿀 길을 찾는 연구를 계획했습니다.
광진주민연대와 광사넷 구성원 4명이 모여 국내외 사례를 살폈습니다.
회원과 일반 주민이 함께 찾아가 배웠습니다.
단톡방을 열고 회원 25명이 시간을 주고받기 시작했습니다.
자원봉사자 26명이 192시간을 모아 수익금 약 46만 원을 운영기금으로 쌓았습니다.
15명이 참여해 석 달을 돌아보고 광진 타임뱅크의 방향을 함께 정했습니다.
이름 공모에 8명이 응모하고 15명이 투표해 타임뱅크 이름 ‘사이꽃’과 시간화폐 단위 ‘송이’(1시간 = 1송이)가 뽑혔습니다. 시간 기록과 계좌 확인을 위한 앱을 만들었고, 회원 3명이 운영팀에 합류해 7명이 되었습니다.
주민연대 소모임의 정기 모임에 찾아가 시간교환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안 쓰는 물건을 시간화폐로 나누는 오프라인 장터를 열었습니다.
시범운영에서 나온 운영규칙안을 회원들과 함께 숙의해 세웁니다.
광진포럼에서 주민자치회, 1인가구지원센터, 자활센터가 타임뱅크를 도입하기 위한 워크숍을 엽니다.
세계의 타임뱅크에서 배운 것
공공 서비스와 함께
환자와 학생도 서비스를 함께 만드는 공동생산. 공공 지원이 끊기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광장에서 시작한 자치
모든 결정을 총회에서. 서로 아는 사이의 신뢰가 규칙보다 강한 안전장치입니다.
온라인으로 빠르게
6개월 만에 6,500명. 빨리 퍼진 만큼 관계의 밀도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동네 관계와 제도
작은 동네 단위와 공동 시간 기금. 법으로 타임뱅크를 인정했습니다.
생활과 결합
돈은 없지만 능력 있는 사람 중심. 공공 지원이 끊기자 상당수가 사라졌습니다.
영국 최초의 타임뱅크를 만든 마틴 사이먼의 조언입니다. 공동체는 '신뢰의 속도'로 자랍니다.
가입, 도움 줄 수 있는 것 적기, 도움 연결, 시간 기록, 정기 모임은 코디네이터 팀이 맡습니다. 정기 모임에 나오면 이웃과 더 가까워집니다.
최근 소식광진 타임뱅크 사이꽃 시간장터타임뱅크 회원들이 물건을 가져와 나누는 시간장터를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카르페디엠에서 열었습니다.자세히 보기 →